▲ 2021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선정작 <여명 1919>

[nEn 뉴스에듀신문] 2015년도 현대극 페스티벌에서 초연되어 매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항일여성독립운동 추모문화제의 주제공연으로 올려졌던 총체극 <여명 1919>가 오는 9월 24일 금요일 14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2021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선정작으로 금산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려한다. 본 공연은 극단 여명 1919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금산군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역사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트라우마를 소재로 오늘을 돌아본다. 이번 공연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마음에 새겨 기억하고자 기획되었다. 

극은 ‘공감’과 ‘소통’, ‘사유’에 초점을 두어 102년이란 시간의 상징체인 ‘할머니’의 기억의 조각들로 구성된다.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6·25전쟁, 10·26사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지나 이산가족, 성수대교 붕괴사건, 3포세대 등으로 이어지며 스마트폰 중독, 세월호 참사와 같은 현대의 사건까지 이야기된다.

돌아보고 기억하고 행동하는 것. 지난 100년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굴곡진 역사들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19 이후의 시대를 가늠해보며 국가의 소중함을 느껴본다.

여명 1919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방역을 준수하며 관객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극장 시설 방역,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공연장 출입 인원 문진표 작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