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목) 개최한 ‘제3회 사관생도(장교후보생) 영어토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줌(ZOOM)을 통해 경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육군사관학교)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교육 및 평가그룹 YBM(회장 민선식)은 육군사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사관생도(장교후보생) 영어토론대회’를 27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토론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뿐만 아니라 육군학생군사학교 예하 11개 학군단에서 총 30개팀, 90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영어토론대회는 YBM과 육군사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행사다. 양 기관은 생도들의 영어 능력 함양을 위해 영어토론대회를 비롯해 영어 특강, 어학시험 응시료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활동 및 편의를 지원해 오고 있다. 

YBM 관계자는 “이번 영어토론대회에서도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많은 생도들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생도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는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영어토론대회는 사관생도들뿐 아니라 학군단 장교후보생들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30개팀 90명이 참여하는 큰 규모로 성장했다”라며, ”주도적인 연합작전 수행에 있어 영어 구사 능력의 중요성이 보다 높아지고 있어 육사와 YBM이 퍼스트 무버로서 학습의 기회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