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학당재단, 공항철도와 손잡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 알린다.

[nEn 뉴스에듀신문] 세종학당재단이 공항철도 이용객 대상으로 한국어·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공항철도(사장 이후삼, 이하 공항철도)와 4월 28일 오후 3시 인천 서구 공항철도 본사에서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및 공항철도교통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항철도는 외국인 관광객의 첫 도착지인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26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항철도가 매월 발간하는 AREX 매거진에 세종학당 ‘여행 한국어’ 콘텐츠를 소개하고 ‘여행 한국어’ 학습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제공한다. 재단이 작년에 출시한 ‘여행 한국어’ 학습 앱은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할 때 마주하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 한국 문화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별 관광지 소개와 한국의 기초 정보 등 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여행 한국어’ 등 재단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가 담긴 AREX 매거진은 공항철도 직통열차 및 14개 역사, 23개 수도권 관광안내센터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공항철도 웹진에서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한국 방문객 대상 공항철도 노선 홍보, 공항철도를 활용한 철도 문화 관련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한국어 확산계획(2020~2022)」에 따라 한국어·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재단 강현화 이사장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국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여행에 필요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정보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게 됐다.”라며 “재단이 보유한 양질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