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갈무리.

[nEn 뉴스에듀신문 = 전북]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탄소기업이 만든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에 보급하는‘2021년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참여기업을 내달 5월 14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은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한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판로확대 및 도민의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작년(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소재 적용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복지·의료, 농·어촌, 아파트 등)에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과정은 공급기업(도내 탄소기업)과 수요처(민간시설)간 컨소시엄 구성후 주관기관에 공모하여 선정위원회(5인 구성) 평가를 통해 선정, 실생활 탄소응용제품 보급 설치여부 만족도 등 조사를 통해 공급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올해 지원예산은 149백만원 규모로 최대 6개사를 선정해 건당 최대지원금 20~50백만원(선정평가를 통한 지원금 조정)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내 사업장이 위치한 탄소 융복합소재ㆍ응용산업과 관련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특허, 실용신안, 인증 등을 보유한 기업을 우대한다.

작년에는 탄소섬유적용 히팅케이블을 이용한 스노우멜팅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탄소발열보드, 기능성 활성탄소 필터 적용 대용량 공기청정기, 탄소섬유적용 기능성 친환경 실내마감재, 탄소 전자 해금 등 5개 탄소적용 아이템을 선정하여 지원하였고, 이중 (주)씨이에스에서 개발한 스노우멜팅 시스템의 경우 동절기 폭설과 블랙아이스에 의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장거리 스노우멜팅 적용 신설도로(월오~가덕산) 공사에 단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당 사업을 통해 도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집공고는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술인력창업팀(063-219-216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