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은 기부천사' 육군종합행정학교 김장근 소령, 국민추천 포상 영예. (사진=음성군 제공)

[nEn 뉴스에듀신문] 선행과 나눔문화 동참으로 '사랑의 기부천사'가된 육군종합행정학교 김장근 소령(43)이 국민추천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 1년간 국민이 대상자를 현지조사와 국민추천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김장근 소령도 묵묵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에 희망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김소령은 지난 2019년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관한  '제 6회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충북 음성군은 영동군 소재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장근 육군소령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음성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8년 동안 매달 사랑의 쌀(10kg 1천200포)을,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연말에 연탄 6천장을 전달하는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장근 소령(43)은 음성군 음성읍 태생으로, 음성고등학교를 나와 현재 육군종합행정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김 소령의 국민추천 포상 수상 소식은 지역사회에 새 활력을 주고 있으며, 군민들에게도 뿌듯한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김 소령은 군인으로서 어렵고 힘든 국민을 도와주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사명이라 생각해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수상이 쉽지 않은 국민추천 포상을 받은 김 소령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성금을 전달해준 김장근 육군 소령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군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