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교육, 교사교육과정 연구회와 초등학교 ‘교과군 모듈형 교과서’ 개발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비상교육(코스피 100220, 대표 양태회)이 학교 수업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교육과정 연구회 소속 교사들과 함께 교사교육과정 교과서 모델로서 초등학교 ‘교과군 모듈형 교과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과군 모듈형 교과서란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과 배움에 대한 학생의 선택권에 주안점을 둔 교과서로, 현장 교사들이 직접 설계한 교사교육과정에 기반해 학생 중심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수업을 실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모듈형 교과서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세종은 뷰티풀 역사는 원더풀’과 ‘우리는 마을 해결사’,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 ‘시민의 탄생’ 총 3종이다. 

교과 내용은 크게 무엇을 배울까(수업 만들기), 어떻게 배울까(모듈별 활동), 무엇을 배웠을까(정리 및 평가)로 구성된다. 수업 시간에 학생은 주제별로 자신이 원하는 모듈을 선택해 학습한 뒤 친구들과 서로의 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집필에 참여한 교사교육과정 연구회는 국가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역, 학교, 학생, 교사의 교육철학, 수업 방법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교사교육과정을 만드는 교사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