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n 뉴스에듀신문] 이훈민 기자 = '나홀로' 방송을 제작·진행하는 1인 유튜버의 월 소득 신고액이 평균 178만원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귀속분 사업장 현황 신고를 제출한 '1인 미디어 창작자 면세사업자'는 모두 58명이며,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2억4천여만 원이었다.

1인 유튜버 1명이 월 178만 원가량의 소득을 올린 셈이다.

양 의원은 실제 활동 인원과 비교해 신고 인원이 미미하지만, 과세당국이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신종 업종코드를 신설한 이후 1인 유튜버의 유튜브 수입 신고 자료가 처음 확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세청이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과세사업자인 '기업형' 유튜버가 올해 초 신고한 지난해 하반기 수입은 모두 184억9천만 원으로 1인당 월 평균 수입은 933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