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nEn 뉴스에듀신문] 이훈민 기자 = 기상청, 오늘의 날씨 및 기상예보.

1일 18시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영동과 충청도, 전북에는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17시),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동부(양평, 이천, 포천, 광주, 가평, 포천, 안성)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내륙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모레(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오늘(1일) 밤(21시)부터 내일(2일) 오전(12시) 사이, 다시 내일 저녁(18시)부터 모레 밤(21시)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중부해상과 서울.경기도 부근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현재까지 서울.경기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2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누적 강수량은(어제(7월 31일 20시)부터 현재(8월 1일 16시)까지) - 경기북부: 50~130mm - 서울.경기도(북부 제외), 강원영서 : 20~80mm - 충청도: 10~30mm 입니다.

기상청 예보는 예상 강수량(현재(1일 16시)부터 3일까지)을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 50~15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50mm 이상) - 강원영동, 전북, 경북내륙: 20~60mm - 울릉도.독도(2일): 5~40mm 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과 모레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의 합(7월 31일 20시부터 3일까지)은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 70~20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350mm 이상) - 강원영동, 전북, 경북내륙: 20~60mm - 울릉도.독도: 5~40mm 입니다.

모레(3일)까지 북한 황해도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에 의해 남북 간의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한 비 구름대가 발달하겠고, 남북방향으로 인근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모레(3일)까지 북한 황해도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어,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겠고, 재해 취약 시간인 밤부터 오전 사이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니다.

▲ 특보 발효현황. (출처=기상청)

오늘저녁 기상은 전국이 흐리고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오겠고, 특히 강원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경기도에는 저녁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으나, 국지적으로 발달하는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2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전남은 오늘까지), 경북내륙에 비가 오겠고, 전북, 경북내륙은 내일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는 모레(3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3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모레(3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습니다. 한편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폭염이 있는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일)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5~34도가 되겠습니다.
모레(3일)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5~34도가 되겠습니다.

오늘(1일) 밤(21시)부터 내일(2일) 아침(0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3일)까지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3일)까지 중부지방은 북한 황해도와 서울.경기도,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모레(3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