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nEn 뉴스에듀신문] 이훈민 기자 = 오늘(31일) 밤(21시)부터 모레(8월 2일)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충청남부 제외)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일 새벽~오전) 30~50mm, (2일 새벽~오전) 50~8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의정부, 포천, 양주, 파주, 남양주 등 주로 경기북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며, 평택과 화성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21시)까지 수도권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8월 2일)까지 북한 황해도 부근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에 의해 남북간의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만들어지는 강한 비 구름대로 인해, 남북방향으로 인접한 지역에서도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주말 기간인 모레(8월 2일)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강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취약 시간대인 밤부터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비가 약화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모레(8일 2일)까지 북한 황해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상류에서 불어난 물이 하천(임진강, 한탄강 등)이나 계곡 등의 하류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저녁 기상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31일 저녁(21시)까지) 전국 내륙: 5~60mm 입니다.

오늘(31일) 밤(21시)에 서울과 경기서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내일(8월 1일) 새벽(00~06시)에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된 후 모레(8월 2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전북북부는 내일 오후(15~18시) 한때, 경북북부는 내일 밤(21시)부터 모레 낮(15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31일부터 8월 2일 밤(24시)까지)은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50~15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50mm 이상) - 강원영동, 충청남부, 전북북부, 경북북부: 20~60mm 입니다.

내일(8월 1일) 오후(12~18시)에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8월 1일 오후(12~18시)) 제주도: 5~30mm 입니다.

모레(8월 2일)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모레(2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8월 1일)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6~33도가 되겠습니다.
모레(8월 2일)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 26~33도가 되겠습니다.

오늘(31일) 밤(21시)부터 내일(8월 1일) 아침(0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8월 2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모레(8월 2일)까지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8월 2일)까지 중부지방은 북한 황해도와 서울.경기도,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모레(8월 2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