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관광고등학교,‘도시농업과 어울림’이라는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박준영 교사)

[뉴스에듀신문=이훈민 기자] 해운대관광고등학교(교장 이서형)는 6일 건물 옥상에 조성한 텃밭 정원에서 학생들이 정성 들여 심고 가꾼 친환경 작물들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운대관광고등학교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나누고 판매하는 장터를 운영하고, 도시농업교육과 활동내용에 대한 소개 및 도시농업텃밭 운영에 대한 홍보를 함께 실시하며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 처음 실시한 팜 축제는 해운대구청과 협력사업으로 운영중인 도시농업텃밭사업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운대관광고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해운대관광고 이원준 학생은 “그 동안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오늘 축제를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그 동안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며 “오늘 축제를 계기로 축제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친환경 먹거리와 도시농업텃밭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으며, 이번 행사의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순화 및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도시 텃밭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지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허정원 인성교육부 부장교사는 “이번 축제는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축제로 해운대구청 관계자 여러분과 찾아주신 모든 교직원과 학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사에서의 공동체 활동으로 새로운 유대관계의 형성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