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례

[뉴스에듀신문=정정환기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살기 좋은 교육문화 도시임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시로 승격한지 30주년을 기념해 지난10월5일(토)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의왕시민과 함께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20분부터 고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축하 영상 메시지, 시상식(수상자23명), 기념사·축사, ‘의왕시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됐다.

주최 측은 행사장에 5.000~10,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참가 인원이 더 늘어났기 때문에 공원을 빼곡히 자리를 메웠으며 절반 이상은 서서 구경을 해야 했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오후 7시부터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MG의왕새마을금고(이병래 이사장)가 주최·주관하고 티브로드ABC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장윤정, 김연자, 노사연, 강진, 매드클라운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올해는 의왕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뤄가는 중요한 시기”라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에 우리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 까지 찾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의왕시가 승격 후 30년 만에 최고의 인파가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시민들은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즐겁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대체로 만족스러웠다는 표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