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2019 마포구 전국창의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8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2019 마포구 전국창의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마포구는 미래 기술 중심의 소프트웨어 학생동아리를 활성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마포구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서강초등학교, 숭문중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핸즈온캠퍼스, ㈜엠듀 등이 후원했으며, 특히 서울에서 전국 규모의 창의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첫 행사다.

대회는 초등부(5~6학년)와 중등부(1~3학년)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경쟁, 과제수행, 주제창작, 3D모델링 등으로, 지난해 3개 부문에서 3D모델링을 추가한 4개 부문으로 확대됐다.

경쟁 부문에서 초등부는 로봇축구, 중등부는 로봇씨름 등의 승부를 겨뤘다.

과제수행 부문은 초등부(행복한 학교 가는길)와 중등부(마포관광)로 나눠 자율주행로봇을 이용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창작 부문은 초․중학생 모두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한 작품을 제작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창의성과 제작능력 등을 평가 받았다.

3D모델링 부문은 3차원 공간에 대한 원리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을 발휘해 주어진 주제를 디자인 하는 3D모델링 능력을 평가 받았다.

3D모델링 부문은 개인전으로, 나머지 세 부문은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한편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마포구청장상, 서울시장상, 서강대학교 총장상, 홍익대학교 총장상이 수였됐으며, 상금은 순위에 따라 총 32팀(명)에게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총 800만 원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