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8월 20일(화) 오후 04:20 기상청 발표

[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20일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 중부지방은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경상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1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남해안은 아침(0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다시 남부지방과 충청도, 제주도에는 오후(12시)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남부에는 밤(18~21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12시)부터 밤(24시)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21일) 비는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내리겠으나, 모레(22일) 새벽(00시)부터 낮(15시) 사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북남부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모레(22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새벽(06시)까지, 충청남부는 낮(15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밤(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21일) 아침 기온은 20~25도(오늘 19~25도, 평년 19~24도), 낮 기온은 26~33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모레(22일) 아침 기온은 20~25도(평년 19~23도), 낮 기온은 28~32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과 일부 전라내륙에는 내일(21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모레(22일)는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오면서 낮 기온 상승이 저지되어, 폭염특보도 대부분 해제되겠다.

내일(21일)부터 모레(22일)까지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