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제주도 내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학생에게 기말고사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제주도교육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해당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A씨를 권고사직 처리했고, 1학기 기말고사 시험 문제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내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 한 기간제 교사가 학생을 사적으로 만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해당 학교에 문의한 결과, 교사 B씨 또한 권고사직 처리됐다고 알져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소문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두 학교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추가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해당 학교가 제대로 사안을 처리했는지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