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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출퇴근 시간대 카풀을 허용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카풀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에만 영업이 허용되고 주말과 공휴일은 금지된다.

국토위 소위는 또 법인택시 사납금 제도를 없애고 택시월급제 시행을 담은 ‘택시운송사업 발전법 개정안’도 가결됐다.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사납금 제도를 대체하는 ‘전액관리제’는 전국적으로 내년부터, ‘월급제’는 서울에서 2021년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하루 두 차례,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 2시간씩 영업을 하는 것으로 했다"며 "카풀 관련법에는 크게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