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릉, 강화중성 발굴현장에서 역사교육 방법을 찾다! (강화교육지원청 제공)

[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은 6월 18일(화)에 강화 관내 유‧초‧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화 석릉 주변 고분군 및 강화 중성 남산리 구간 학술발굴조사 현장을 탐방하고, 이러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강화 역사‧문화 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강화 생태환경‧평화‧역사 교육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오늘, 관내 교장선생님 중심으로 강화지역에서 실시되는 고려시대 유적지 발굴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한 것이다.

교장선생님들은 생동감 넘치는 발굴현장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적극 개방하고 학생 교육을 위해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하였고, 배병선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은 학교와 연구소 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하여 언제라도 학생들이 문화 유적지에 대한 체험 및 유의미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래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교가 이러한 지역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이 강화를 더 잘 알고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강화교육지원청에서는 양질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발굴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