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김순복 기자]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양해관, 이하 농생명센터)는 11일 김제시 덕암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생명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농생명과학교실’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 제공 및 농생명 가치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과학교실에 참여한 청소년은 염색체 슬라이드 제작 및 관찰을 통한 염색체의 특징을 이해하는 ‘초파리 침샘 염색체 관찰’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밖에 ‘마인드 브릿지’, ‘찾아라 발명 아이디어’ 등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초파리 침샘 염색체 관찰’은 초파리 유충을 활용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염색체를 관찰하며 유전체와 유전자의 차이점 및 세포분열 시 염색체가 만들어지는 원인과 시기를 탐구할 수 있어, 유전학‧생명공학‧생물학 등 자연계열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과학문화확산사업의 확대를 통한 청소년 대상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청소년의 진로탐색 및 농생명 가치 전달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