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김선희〕서울강동경찰서(서장 김해경)는 4일 오전 아동성폭력 사건 등으로 아동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이 따라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아동안전지킴이' 26명의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 4일 오전 서울강동경찰서(김해경 서장)는 '아동안전지킴이' 26명의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김선희

강동경찰서는 '아동안전지킴이'를 전년에 비해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위촉식 날인 3월4일로 부터 시작하여 오는 12월 31일 까지 10개월 동안 강동지역 초등학교 26개소 주변에 배치되어 통학로 순찰 등 아동안전 확보와 범죄예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동경찰서 김해경 서장이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선희

강동경찰서 김해경 서장은 "강동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 및 아동대상폭력 근절을 위해 유치원 부터 관내 고등학교까지 방문하여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하며 학교담당 경찰관이 수시로 각 급 학교를 방문, 강의 및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작년 부터는 초등학교엔 보안관들이 중·고등학교엔 배움터 지킴이들이 학교내에 상주하여 학교폭력과 아동대상 범죄를 근절 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봉사가 더해진다면 아동대상 범죄로부터 아동들이 보호되고, 아무런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는 12월 31일까지 10개월 동안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아동안전 확보와 범죄예방 활동을 위한 선서를 하고 있다. ⓒ김선희

또 "우리 모두가 아동대상 범죄를 근절시킬 수 있을 것인지 진지한 마음으로 고민을 나누며, 내 자녀, 우리 지역의 일이라는 한마음으로 아동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갈 때, 우리 아동들이 범죄로 부터 자유로워 지고, 안전하면서도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