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제공 : 케이웨더 | 05.04 05:00 기준

[뉴스에듀=김순복 기자]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인 첫날 4일 현재(04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낀 곳이 있다.

내일(5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6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한국환경공단(05.04 05:00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98 인천 101 경기 97 세종 92 등 '나쁨'을 보이고 있고, 그밖의 지방은 '보통'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4일) 아침 기온은 평년(8~1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20~24도)보다 2~6도 높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일사에 의해 낮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다.

한편, 내일(5일)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높겠으나, 모레(6일) 낮부터는 북쪽에서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영동, 경북내륙,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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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6일)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29~47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4일)과 내일(5일) 동해상과 남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6일) 새벽(00시)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상에, 오후(12시)부터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 바람이 29~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