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수원 송죽초등학교(교장 김종기)는 4월 16일(화)~4월 22(월) 5일간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정적인 학교도서관에서 동적인 책 놀이터로 새롭게 봄맞이를 하고 있다.

방과 후 체험활동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젠탱글로 꾸미는 책갈피 만들기’와 황사, 미세먼지의 원인을 배우고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로 만드는 ‘모스액자화분 만들기’, 염색지로 만드는 ‘에코파우치 꾸미기’를 통해 심각한 환경문제와 쓰레기문제를 생각해보는 연계독후활동을 실시하였다.

Book day 다독 다독 주제로 매일 책을 빌리는 아동들에게는 포춘쿠키속 독서명언쓰기, 연체해방의 날, 책은 달콤하다, 복권으로 찾는 봄봄봄 주인공, 오늘 보다 내일이 더 궁금한 이벤트행사를 통해 호기심으로 학교도서관을 찾게 하였다.

도서관주간 마지막 날인 22일을 ‘책 드림의 날’로 정하여 평소 자녀들이 갖고 싶고 읽고 싶었던 책을 지역서점에서 구입해 손 편지와 함께 학교도서관으로 보내오면 이쁘게 포장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지역서점을 활성화시키고, 가정 내 책읽기의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게 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매년 봄이면 학교에서 운영하는 책 드림의 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아이의 관심사 무엇인지, 좋아하는 책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면서 대화의 희열을 느끼게 되었다. 책이라는 좋은 선물을 하게 되어 뜻깊고, 받고 기뻐할 아이를 생각하니 너무 기대된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선○하 3학년 김○선 어머니)

“선물 받아가세요! 하면서 내 이름을 부를 때 너무 기뻤어요. 도서관에서 열심히 책을 빌려 읽지만 내 책이라는 것에 너무 좋고, 부모님께서 써주신 편지에는 감사의 마음 듬뿍 담아 답장을 써야겠어요.” (6학년 박○주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