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영상(14일 13시 30분)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이시각 전국날씨

14일 현재,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한편, 5km 상공에서 영하 25도의 한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구름대는 시간 당 약 60km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으며, 특히, 레이더영상 분석에 의하면, 경기북부(연천, 포천)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는 오늘 오후(18시)까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내일(15일) 아침(09시)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 최대순간풍속은 25m/s(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8~13m/s(32~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2019년 4월 14일(일) 16:10 기상청 발표

한편, 포항공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되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오늘 오후(15~18시)에 동해상에서는 바람이 10~20m/s(36~72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동해상은 오늘(14일) 밤(18시)부터 내일(15일) 오전(12시) 사이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