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전은술 교육전문기자] 스스로 배움 ․ 더불어 나눔으로 창의인재를 길러내는 영종중학교(교장 박봉숙, 자유학년-일반학기 연계 시범운영, 소프트웨어 중심학교)는 4월 9일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5, 6, 7교시에 체험하고 나누는 과학의 달 행사를 운영하였다.

5, 6교시에는 1인 1대회로서, 교실에서는 학생들은 발명캐릭터그리기, 발명디자인그리기, 발명만화, 과학송 UCC 대회 중에서 1개를 선택하여 대회가 진행하였고, 과학실에서는 에어로켓을 만들고 발사하는 우주항공대회가 열렸다.

강당에서는 스틱밤(Stick Bomb)도미노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다. 7교시는 창의체험교실로서, 각 반 교실에서는 1학년은 ‘미션! 구슬을 품은 종이배’, 2학년은 ‘탁구공 배달의 달인’, 그리고 3학년은 ‘메추리알 일병구하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팀별(2인 1조)로 창의적 구조물을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과학실에서는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진행하는 “SIREN 과학체험 부스”교실이 운영되었다. 물리팀에서는 압전소자를 활용한 전기기타 만들기, 화학팀에서는 루미놀 반응을 통한 과학수사, 생물팀에서는 레몬을 이용한 미스트 만들기, 지구과학 팀에서는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하여 과학체험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즐기고 나누는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종이만을 활용하여 가라앉지 않는 배를 만들어 누가 구슬을 최대한 많이 올리는 게임은 경기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에어로켓은 만드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발사할 때 너무 스릴 있고 좋았다.”고 하였다.

다른 2학년 학생은 “과학체험 부스에서 전기 기타를 만드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동아리 부원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과학의 달 행사를 준비한 교사(강수지)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특정 관심 있는 학생들만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1인 1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이를 통해서 과학이 학생들에게 어렵기만 했던 과학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과목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며칠 동안 노력하여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과학 동아리 학생들과 행사 운영에 도움을 주었던 과학도우미에게 고맙다. 덕분에 영종중학교 학생들이 모두가 즐기는 과학의 달 행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