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영상(22:30)과 시정 분포도(22:50)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오늘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26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내일(27일)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발해만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06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에도 낮(12시~18시) 사이에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또한,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내륙에는 낮 동안에, 전북내륙에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영동북부는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밤(21시 이후)부터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모레(28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전(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06시)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눈으로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늘(26일)부터 내일까지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내륙에서도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해안지역과 일부 내륙에는 순간풍속 20m/s(72km/h) 이상의 돌풍이 불겠다.

오늘(26일) 밤부터 내일 아침(09시) 사이에 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보기간 동안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1~6도, 낮최고 11~15도)보다 3~8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다.

내일(27일)까지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모레(28일)까지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전해상, 울산앞바다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