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3월 14일(목) 오전 08:00 기상청 발표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오늘의 날씨 * 예상 강수량(14일 오후(15시)부터 15일까지) - 강원도(강원영동 16일 새벽(06시)까지), 남부지방(경상동해안 16일 새벽(06시)까지), 제주도(15일): 5~20mm - 서울.경기도, 충청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 5mm 내외

3월 14일 화이트데이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14일 밤(18시)부터 15일까지)은 - 강원산지(16일 새벽(06시)까지): 3~8cm - 강원영서(산지 제외), 충북북부, 전북내륙(15일), 경북북부내륙, 북한: 1~5cm - 경기동부, 충북남부(15일): 1cm 내외다.

오늘(14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은 오후(15시)부터, 경북북부내륙에는 밤(18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맑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15시)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밤(21시)까지 오겠다. 서해5도는 맑은 후 낮(09시)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 한때(12~15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내일(15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와 경남서부내륙에는 가끔 비또는 눈이 오겠고, 그 밖의 경상도와 중부지방은 오후(12시 이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한편, 제주도는 아침(06시)부터 오후(15시)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한편, 내일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서와 경기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 전북내륙에도 쌓이는 곳이 있겠다.

모레(16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새벽(00~06시)에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14일) 아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3 ~ 5도, 낮 최고기온 9~14도)보다 2~4도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서울 아침최저 -2도, 체감온도 -5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편, 오늘(14일) 낮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내일(15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가 되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당분간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한편, 오늘(14일) 오후부터 내일(15일) 사이 비 또는 눈이 예상되고 있으나, 강수량이 적어 건조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는 곳도 있겠다.

내일(15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14일) 오후부터 내일(15일)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현재, 동해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한편, 해상의 풍랑특보는 오늘 오후(15시 이전)까지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또한, 내일(15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는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