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미세먼지 농도.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제공 : 케이웨더 | 02.22 08:00 기준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공공기관 임직원 차량 2부제..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 예상 강수량/적설
- (22일 낮(09시)부터 오후(18시)까지) 제주도: 5mm 내외/제주도산지: 1~3cm
- (23일 아침(06~09시)) 강원남부동해안: 5mm 미만

22일 현재(04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한국환경공단(02.22 08:00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76 인천 72 경기 82 세종 108 대전 106 충남 73 충북 109 전북 78 광주 78 전남 80 대구 97 경북 81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62 인천 52 경기 57 세종 83 대전 80 충남 55 전국 64 광주 63 대구 71 등 '나쁨'을 나타내고있다.

한편 환경부는 2월 21일(목요일) 17시 기준으로 다음날 발령 기준을 충족하여, 2월 22일(금요일) 06시부터 21시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22일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지난 1월 13~15일 전국적인 비상저감조치 발령 이후 올해 4번째다.

오늘(2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09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전남남해안은 오후(12~18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23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남부동해안에는 아침(06~09시)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4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영하 7~ 2도, 낮최고 5~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바람이 약해 기온과 비슷하겠다.

▲ 2019년 2월 22일(금) 오전 08:00 기상청 발표

한편,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아침기온은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기온은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10~15도)가 크겠다.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오늘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18시)까지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내일(23일)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22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10~14m/s(36~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우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