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대형 온라인 강의사이트 '스카이에듀'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스카이에듀 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2일 이전 가입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회사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대응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BS와의 통화를 통해,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 날부터 지난해 10월 12일까지의 회원가입 정보 210만 건이 유출됐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으로, 스카이에듀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규모나 회사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 등은 조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스카이에듀는 `www.skyedu.com`과 `skyedu.conects.com` 등 복수의 도메인으로 접속할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시 보이는 도메인은 후자다.

현현교육의 모기업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상 여부 등은 조사가 끝난 뒤에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