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제공 : 케이웨더 | 01.15 08:00 기준

[뉴스에듀신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매우 나쁨'..삼한사미

15일 현재,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는 약하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한편,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많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한편,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낮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백령도(서해5도)는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으며,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해5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눈 구름대는 시속 30km 내외로 남동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2~3시간 후에는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늘 낮까지 수도권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15일 밤부터 16일 아침까지)은 - 울릉도.독도: 2~5cm - 제주도산지(16일 새벽): 1cm 내외, 예상 강수량(15일 밤부터 16일 아침까지)은 -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16일 새벽): 5mm 미만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01.15 08:00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65 인천 152 경기 168 강원 143 충남 160 세종 197 대전 180 충북 176 전북 152 광주 135 전남 117 대구 152 경북 163 울산 111 걍남 101 부산 88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서울 124 인천 105 경기 129 강원 109 충남 127 세종 130 대전 105 충북 148 전북 124 광주 113 전남 85 대구 114 경북 117 울산 89 부산 70을 가르키고 있어 삼한사미가 지속되고 잇다.

에듀윌에 따르면 삼한사미는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로 가득하다'는 뜻이다. 한국의 전통적 겨울 날씨를 뜻하는 '삼한사온(三寒四溫)'에 빗댄 말이다.

내일(16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져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구름많은 가운데 새벽에 산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7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새벽에 구름많고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다.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낮아 일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의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기준 영하14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편, 이 추위는 대륙고기압 중심이 빠르게 중국 중부지방으로 남하하여, 내일 오후부터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모레 기온(서울 예상기온 아침최저 영하 3도, 낮 최고 영상 4도)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10~20m/s, 36~72km/h)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5~10m/s, 18~36km/h)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특히 오늘 낮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연무가 낀 곳이 많으나, 오늘 낮부터 바람이 불면서 점차 소산되겠다.

오늘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16일) 낮까지 대부분의 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