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길재 내정자

[뉴스에듀] 류길재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북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다. 지난해 대선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참여하여 박 당선인의 대북 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설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에 참여한 측근 인사이기도 하다. 1월 28일 차기정부의 대북정책 평가 세미나에 참석하여 통일 전 단계를 분단의 평화적 관리, 신뢰 형성단계, 북한 비핵화 및 개혁 개방 등 3단계로 나누고, 앞으로 추진할 대북정책은 현실적으로 2단계까지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류 내정자는 비핵화 단계 이상까지 남북관계를 진척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만 결과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기본적인 신뢰의 틀을 만드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대북 신뢰프로세스 조성에 집중하여야 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부인 이은복 씨와 사이에 2녀가 있다

△59년 출생 △고려대 정외과 △고려대 대학원 석사, 박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경남대 북한대학원 부교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 추진위원 △북한연구학회 제12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