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경기 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총파업으로 일부 학교 급식이 빵으로 대체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7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2천256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중 502곳의 교육공무직 천6백여명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총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오늘 파업으로 7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고 해당 학교는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거나 도시락을 준비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9곳은 단축 수업을 했다.

경기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늘 도교육청 앞에서 직무수당 10만원 지급, 유급휴일 확대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경기교육공무직본부와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본교섭을 시작으로 실무교섭을 해왔지만 지난 3일 양 측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조정이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