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eTV=이희선 기자]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경찰관이 2차 사고로 숨졌다.

경남 김해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경찰관이 2차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교통경찰의 안전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7시 15분께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김해중부서 소속 A경사(34)가 뒤에서 달려오던 베라크루즈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A경사가 제네시스 차량과 1t 포터 차량의 추돌 사고를 처리하던 중 베라크루즈 차량이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베라크루즈 차량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