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거리 분포도(16일 04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이희선 기자] 16일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6일 04시 현재, 단위: m)은 - 경기도: 용인 50 안성 50 이천 50 경기광주 60 - 강원도: 안흥(횡성) 80 해안(양구) 100 서석(홍천) 110 - 충청도: 보은 40 공주 40 괴산 50 부여 50
- 전라도: 진봉(김제) 20 해남 30 고창 90 줄포(부안) 90 - 경상도: 대곡(진주) 80 청송군 120 봉화 140 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국발 미세먼지로 영서와 영남 등 곳곳에서 고농도 먼지를 보이다가 낮부터는 점차 해소될 것으오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10.16 06:00 기준 )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단위(㎍/㎥)는서울 44 강원 47 경기52 인천 34 충북 88 충남 58 경북 65 대전 66 전북 68 울산 60 대구 64 광주 74 부산 62 경남 65 전남 55 제주 47 를 보이고 있다.

▲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제공 : 케이웨더 | 10.16 06:00 기준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7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6일 밤부터 18일까지)은 - 강원영동, 울릉도.독도(17일부터), 북한: 20~60mm - 경북동해안(17일부터): 10~40mm - (18일) 강원영서, 충북, 경북내륙, 경남동해안, 제주도(16일): 5mm 내외다.

모레(18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도와 충북, 경북, 경남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강원북부산지 새벽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시 낮아져 쌀쌀해 지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 밤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17일) 서해상과 동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내일과 모레(18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