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펙보다는 사막을 탐낸 청춘, 이력서보다는 시를 고민하는 청년!

[뉴스에듀=김순복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오)에서는 ‘도전과 극복–달리는 청춘의 시(詩)’(이하 중부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를 10월 19일 금요일 14:00부터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중구 퇴계로 387)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부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은 관내 초5~고3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여행작가이면서 무인도탐험가이기도 한 윤승철 작가의 사막과 무인도 탐험담을 위주로 한 강연과 강연 후 작가와 학생들과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이번 중부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은 문학을 바탕으로 인문학을 향유하며, 다양한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진로 탐색 및 공감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또한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통찰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막과 무인도에 몸으로 부딪치며 도전과 극복을 거듭하는 작가의 경험담을 준비하였다. 워라벨(Work-life balance)의 트렌드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여행작가의 직업세계를 함께 탐색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중부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에는 세계 최연소로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윤승철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다큐를 관람하고 그의 강연을 듣게 된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고민에 답해주는 작가와의 대담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험과 탐험을 통해 몸으로 써내려간 작가의 시(詩)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되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문학ㆍ예술을 통한 삶의 바른 가치 및 인문 가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길을 묻다’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왔다. 이번 중부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은 스펙보다 사막을 탐내고, 이력서보다 시(詩)를 고민하는 작가를 통해 책상에서 입시와 씨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보여 줄 것이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중부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이후에도 인문 소양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