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09월 21일(금) 17:00 기상청 발표

[뉴스에듀TV=이희선 기자] [날씨 예보] 오늘 강원도·경상도 비, 추석연휴 전국 비 오락가락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다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1일 16시 현재, 단위: mm)은 - 서울.경기도: 평택 39.5 백암(용인) 39.0 안성 38.5 이천 37.4 양동(양평) 36.5 - 강원도: 미시령 43.5 신림(원주) 41.5 삼척 38.5 대관령(평창) 37.6 청일(횡성) 36.0 - 충청도: 정안(공주) 47.5 세종금남 45.0 원효봉(예산) 42.5 위성센터(진천) 42.5 아산 42.0 - 전라도: 영광군 41.5 말도(군산) 34.5 임자도(신안) 34.5 장수 32.0 고창 29.1 - 경상도: 토함산(경주) 51.5 매곡(울산) 49.5 경산 45.0 울진 39.3 포항 39.3 - 제주도: 유수암 41.0 백록담 37.0 한림 31.5 어리목 30.5 영실 30.0 이다.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동해안에는 밤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강원도와 경상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2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3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2일)과 모레(23일)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오늘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강원도와 경상도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내린 비로 인해 지표부근이 습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22일) 아침 사이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22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추석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내일(2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모레(23일)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24일) 주요도시 월출 시각은 - 서울 18:19 인천 18:20 수원 18:19 강릉 18:12 춘천 18:17 대전 18:17 청주 18:17 대구 18:12 부산 18:09 울산 18:08 광주 18:18 전주 18:17 제주 18:18 이다.

추석 이후인 25일과 2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열대저압부의 발생과 이동 경로에 따라 동풍 강수에 대한 변동성이 크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교적 낮겠으나, 25일부터 26일에는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