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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인시위' 무슨 일야?.. 민갑룡 청장은 침묵세월호 추모집회 경찰이 입은 손배소 짬짜미 불만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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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1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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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KBS
[뉴스에듀=이희선 기자] 경찰 1인시위

현직 경찰 간부가 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 소속 홍성환 경감(30)은 경찰 정복 차림으로 13일 오전 경찰청 앞에서 세월호 집회 국가손해배상소송 강제조정안을 경찰이 수용한 것을 비판하며, 공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경찰이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는 국가소송이 배상 없는 강제조정으로 마무리된 것에 항의의 행동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5년 4월 세월호 추모집회 당시 장비 파손과 경찰관 부상 등으로 7천78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이에 법원은 경찰이 주최 측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강제조정으로 마무리 했다.

당시 법원은 시위 과정에서 집회 주최 측이 경찰에 피해를 준 점에 유감을 표하면서 서로 금전적 배상을 청구하지 않는 조정안을 내놨고, 경찰과 주최 측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홍성환 경감은 이날 입장문에서 "세월호 추모집회 관련 손배소를 포기했다는 소식에 '이건 아니다' 싶어 내부 게시판에도 경찰청 입장을 밝혀달라는 글을 썼지만,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아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경감은 경찰대학 28기로, 같은 대학 4기 출신인 민갑룡 경찰청장의 경찰대학 후배다.

앞서 경찰은 당시 시위대가 경찰 버스·무전기 등을 파손했다며 77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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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수채화
정말 정의로운 경찰관입니다...
현 경찰은 세월호의 집회에 입은 국가손해배상소송 강제조정안을 경찰이 수용한 것을 비판하며, 공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홍성환경감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세월호와 촛불시위로 잡은 현 정권하의 고위직 경찰공무원의 눈치를 보고 있는지? 정의로운 홍성환경감의 의로운 투쟁에 동참하지 않는지 의문스럽다...

(2018-09-14 12: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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