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이희선 기자] 중소조선연구원은 부산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내 조선해양 관련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 경량화 및 융복합소재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선해양 경량화 및 융복합산업 분야 네트워크(LINK-SAM, Lightweight Industry Network of Korea at the Shipbuilding and Maritime) 발대식을 통해 민간중심의 산업간 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조선해양 플랫폼 사업과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조선해양 플랫폼 사업”은 조선해양 산업의 경량화 부품 개발에 따른 소재-부품-제품-인증에 이르는 one-stop 지원 체계의 플랫폼을 마련하여 소재 생산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value-chain 전 단계의 지원을 통해 분산되어 있는 R&D 자원과 노하우를 통합하고, 유관기관에 기 구축되어 있는 장비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효과적인 성과 창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양융복합소재 연구기반 구축사업”은 조선해양 융복합 섬유 소재 기반 연구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조선해양 융복합 섬유 소재 산업의 head–quarter 기능을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제 규격에 대응 가능한 장비를 마련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종합지원 hub 및 글로벌 기술 표준화를 주도해 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 선진국 조선해양 경량화 기술 사례, 탄소복합소재의 조선해양기자재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해양융복합소재 산업의 전망에 대한 국내 융복합소재 전문가 강연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