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08월 12일 11시 30분 발표.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오늘의 날씨] 오늘 밤 폭염 속 열대야 기승 "찜질방 갈까?"..태풍 '야기' 내일 중국 상하이 상륙?

12일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3~6℃ 높음) 내외로 오르고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6℃ 높음) 내외로 오르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13일)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7℃ 이상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매우 무덥겠다.

내일(13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수산(양식), 농업, 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아래의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을 적극 참고하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당부된다.

폭염특보 발표 구역의 일부 지점 기온 예보는 특보 기준보다 낮을 수 있다. 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 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오늘 09시 현재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0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내일 09시경에는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120km 부근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