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기온 분포(8월 5일)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5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서울.경기도와 일부 내륙,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기록한 곳이 있다. 한편, 서울북부와 경기북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또한, 서울은 15일, 부산 19일, 광주와 대전은 16일, 여수는 18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관측 이래 일최저기온 최고 극값 1위 경신 지점(관측개시일, 06:30 현재, 단위: ℃)은 - 속초('68.01.01) 30.0 포항('43.01.01) 29.3 영천('72.01.21) 28.1 을 보였다. 열대야 기록 주요지점 밤 사이 최저기온 현황(06:30 현재, 단위: ℃)은 - 강릉 30.2 대구 28.6 부산 28.1 울산 27.9 여수 27.7 제주 27.4 서울 27.2 인천 27.0 청주 27.0 대전 26.8 광주 26.5 수원 26.2 전주 26.1 나타냈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에는 낮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6일)은 - 강원영동, 중부내륙, 남부지방, 북한(5일부터) : 10~50mm 이다.

모레(7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남부내륙(경북 제외)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오늘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38℃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

또한,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내일(6일)은 동해상에, 모레(7일)는 남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