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참사랑병원에서 운영 중인 교육청 지정 킬리안공감학교는 중독예방치유캠프를 7월 운영하였다.

[뉴스에듀] 인천참사랑병원(병원장 천영훈)에서 운영 중인 교육청 지정 킬리안공감학교(교장 이계성)는 중독예방치유캠프를 7월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옹진군 장봉도에서 현대사회 청소년의 문제로 대두되는 중독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숙박치유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행위중독의 매체로부터 분리된 환경에서 중독전문가, 예술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자기탐색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의사소통 능력향상, 자연체험활동을 제공하였다.

이어서 한 학기동안 연극수업(대안교과)에서 학생들이 만든 극본을 기반으로 구성된 연극 “지금 이 순간”은 1학기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입학 당시 설정했던 목표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기 위해, 지금 이 순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지금 이 순간이 앞으로 계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여름방학식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현재 12명 중 11명(91%)의 학생이 위탁교육기간을 마치고, 원적교 복귀 및 재 위탁을 진행중이며, 2학기는 인천관내 학교 일정에 맞춰 8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킬리안 공감학교 이계성 교장은 “중독예방치유캠프를 통해 공감학교 청소년들이 문제점과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여 청소년 스스로 인터넷, 스마트폰 등 미디어 사용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