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온분포도(18일 07:00)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미세먼지  '좋아요'..한낮 열대야까지..불쾌지수↑

밤 사이 고온다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어제 낮 동안 올랐던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 기록 지점 밤 최저기온 현황(07시 현재, 단위: ℃)은 - 포항 27.3 강릉 26.9 제주 25.5 대구 25.4 광주 25.3 부산 25.2 청주 25.0 울산 25.0 이다.

1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07.18 10:00 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34, 인천 53, 경기 40, 충북 60, 광주 50, 부산 54, 울산 53 '좋음'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중부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일부 지역은 35℃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더 늘어나겠다.

한편, 낮 동안 불쾌지수가 매우 높고 더위체감지수는 위험 수준을 넘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가급적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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