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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서 시험지 유출, 행정실장→학교운영위원장 '짬짜미'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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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2  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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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사
[뉴스에듀] '광주 시험지 유출'

고3 자녀를 둔 학교운영위원장이 시험지를 빼돌린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장이 행정실장과 짜고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낸 사실이 드러나 교육청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A고등학교 3학년 기말고사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해당 학교의 보고가 접수됐고 관련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6∼10일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고3인 B군이 시험을 치르기 전 같은 반 학생들에게 힌트를 준 문제가 실제로 출제되자 학생들이 지난 11일 학교 측에 시험문제 유출 의심 신고를 했다.

학교 자체조사 결과 이 학교 행정실장이 B군의 어머니인 이 학교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기말고사 시험지 일부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국어·고전·미적분·기하와 벡터·생명과학Ⅱ 등 5과목 시험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학교는 신고 접수 당일 해당 학생과 학부모를 면담하고 유출 사실 여부와 경위 파악을 벌여 이 같은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교육청에 보고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경찰 수사와 상관없이 자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학교 측은 행정실장을 직위 해제했다.

또 학교 운영위원장의 자녀가 본 기말고사 시험 일부 과목을 0점 처리하고, 징계위원회도 열 계획이다.

[아하교육그룹]  나비미디어 ㅣ 해병대전략캠프 ㅣ 교육그룹 더필드ㅣ 국제학생기자단 ㅣ한국스타강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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