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10 km 부근 해상. 7호 쁘라삐룬 2018.07.01 16:00 발표, 제공=케이웨더

[뉴스에듀] [전국 날씨] 전라도·경북 호우특보, 최고 200mm 호우..'쁘라삐룬' 태풍 예상경로 촉각!

1일 현재, 중부지방과 일부 전라도, 경북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서울.인천(강화 제외).경기도(김포 제외)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1일 17시부터 3일까지) 서울.인천.경기도: 100~200mm(많은 곳 경기북부 300mm 이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1일 16시 현재, 단위 : mm)은 주요지점 일강수량(1일 17시 현재, 단위: mm) [서울.경기도] 북내(여주) 99.5 용인 74.5 서울 54.0 [강원도] 신동(정선) 86.0 홍천 77.0 평창 67.5
[충청도] 정산(청양) 124.0 보령 123.5 [전라도] 흑산도 174.7 피아골(구례) 158.0 [경상도] 지리산(산청) 117.5 영주 103.5 으로 집계됐다.

오늘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경상도와 전남내륙은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1일부터 3일까지) - 전국, 북한 : 100~200mm(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 300mm 이상) 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내일(2일)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한편,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새벽에 경상도, 밤에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모레(3일)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쪽지역은 늦은 오후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북은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내일까지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고,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진로와 이동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2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모레(3일)는 남부지방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오늘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2일) 제주도와 남해상, 서해남부해상, 모레(3일)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16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약 4m/s), 최대풍속 27m/s 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7월 2일 15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4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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