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및 1시간 강수량분포(09시 30분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전국 날씨] 오늘과 내일, 전국 곳곳 호우특보..'쁘라삐룬' 태풍경로 촉각

1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 일부 경상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한편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우특보 구역은 서울을 포함한 인천.경기도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수도권 오늘과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현재 주요지점 일강수량(6월30일 ~ 7월1일 09시 현재, 단위: mm)은 [강원도] 태백 32.8 평창 27.5 [충청도] 보령 60.2 대전 58.1 천안 49.6 [전라도] 보성 148.0 순천시 109.0 여수 105.1 [경상도] 거제 145.5 영도(부산) 144.0 남해 141.5 [제주도] 성산 181.4 이다.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1일부터 3일까지)은 - 전국 : 100~25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 300mm 이상)이다.

내일(2일)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한편,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새벽과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모레(3일)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쪽지방은 오후늦게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진로와 이동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2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모레(3일)에는 대부분의 남부지방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오늘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2일) 제주도와 남해상에, 모레(3일)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당부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0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90 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7월 2일 0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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