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06월 30일 18시 45분 이후 (2018년 06월 30일 18시 45분 발표) 기상청 제공

전국 호우 특보, 부산 호우경보..'쁘라삐룬' 태풍경로 예상? 

부산,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동부) 호우특보
서울,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남해, 거제, 통영, 하동) , 호우주의보

[뉴스에듀] 30일 현재, 경남남해안과 충남서해안,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30일 16시 현재, 단위 : mm)은 - 성판악(제주) 165.5 명사(거제) 128.5 매물도(통영) 114.5 성산 113.1 영도(부산) 106.0 보성군 103.0 금남(하동) 78.0 상주면(남해) 60.0 춘장대(서천) 30.5 양평 24.0 부론(원주) 23.0 서울 10.0 이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경기일부지역에 대기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30일 18시 현재, 단위 : mm)은 - 도봉(서울) 28.5 양평 24.0 고잔(안산) 20.5 고양 17.0 북내(여주) 11.0 광명 6.0 모가(이천) 5.5 도리도(화성) 5.0 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전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30일부터 7월 2일까지)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100~250mm(많은 곳 3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부산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내일(7월 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모레(7월 2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모레(7월 2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남부지방,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한편, 모레는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진로와 이동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모레(7월 2일) 제주도와 전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강하게 불겠다.

내일(7월 1일) 제주도해상을 시작으로 모레(7월 2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또한 해안지역에는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천문조와 겹치면서 침수 가능성도 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7월 1일 15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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