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국립 청소년 수련시설(전국 5개 지역)에서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을 위한 여름캠프 14종을 마련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뉴스에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직무대행 홍현주)이 운영하는 국립 청소년 수련시설(전국 5개 지역)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을 위한 여름캠프 14종을 마련했다.

스킨스쿠버, 생태탐험 캠프, 우주여행 체험 캠프 등 특성화캠프를 비롯해 가족 야영캠프, 레포츠 가족캠프 등이 6~9월 동안 펼쳐진다.

국립수련원에서 열리는 여름캠프는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각 수련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700여개 청소년 수련시설 등이 실시하는 다양한 청소년활동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캠프
‘스킨스쿠버 가족캠프’, ‘생생한 생태체험 캠프’ 등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은 7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스킨스쿠버 가족캠프’, ‘생생한 생태체험 캠프’ 등 3종의 캠프를 운영한다.

‘스킨스쿠버 가족캠프’는 가족이 함께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고 즐기는 캠프로, 안전하고 전문화된 스킨스쿠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7~8일, 9월 8~9일 총 2회 열린다.

‘생생한 생태체험 캠프’는 야간 숲체험, 야생동물 흔적 찾기, 곤충 채집 및 현미경을 활용한 관찰 등을 통해 생태를 체험하는 캠프다.

초등학교 4~6학년의 청소년 35명을 7월 1일부터 모집하며, 오는 7월 31일 2박 3일 간 열린다.

국립청소년수련원(NYC)은 이 밖에도 수상 안전교육 및 CPR, 물 적응 훈련, 그룹 수영 활동 등 ‘NYC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험과 야외활동 중심의 캠프
‘생존탐험 캠프’, ‘에코탐험 캠프’ 등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도 평창군)은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생존탐험 캠프’, ‘에코탐험 캠프’ 등 2종의 캠프를 운영한다.

‘생존탐험 캠프’는 야영활동, 생존키트 만들기, 피난소 생활 체험, 재난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등의 생존에 필요한 방법을 체험하는 야외·자연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캠프는 7월 23~26일 3박 4일 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청소년 25명을 모집한다.

‘에코탐험대’는 야영활동을 비롯해 동굴탐험, 레프팅, 트리클라이밍 등 자연탐험활동과 햇빛탐험, 별빛탐험 등 야외추적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펼치는 캠프다.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청소년 35명이 참여하는 이 캠프는 7월 31일~8월 3일 3박 4일간 개최된다.

이 밖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오는 8월 10일~12일 간 청소년아웃도어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천문우주 특성화캠프
’우주탐사 캠프’, ‘가족과 떠나는 우주여행’ 등

천문이나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국립청소년우주센터(전남 고흥군)는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항공생리훈련과정’, ‘우주비행과정’, ‘우주탐사 과정’, ‘여름학교’ 등 총 5종의 천문우주과학 캠프를 운영한다.

‘우주탐사 캠프’는 로켓제작, 우주탐사로봇 미션수행, 착륙선 설계·제작 실험 등 우주를 탐사하는 일련의 과정을 실험체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캠프는 오는 8월 6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우주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가족캠프, 우리가족이 주인공’ 캠프는 망원경 조립 및 사용방법 체험, 120mm 굴절망원경을 이용한 야간관측 및 촬영, 폼로켓 제작 및 로켓의 안정성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11~12일 1박2일 캠프로 진행되며, 9-24세 청소년이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항공생리훈련과정’, ‘우주비행과정’ 등 우주과학 특성화캠프와 ‘국립청소년우주센터(NYCS) 여름학교’ 등의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농생명 특성화캠프
’새싹 키우기 캠프’, ‘가족의 꿈 그리기 캠프’ 등

농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전북 김제시)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탐험활동캠프)’, ‘김제로 농러오락 캠프’ 등 3종의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탐험활동캠프)’는 ‘농경문화의 중심, 벽골제 생태지도를 그리다’를 주제로 농생명 특성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소년이 스스로 배우고 도전하는 성취지향적인 활동으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캠프는 7월부터 8월까지 2박 3일 캠프가 총 2회(7/23~25, 8/15~17) 열린다.

‘김제로 농러오락 캠프’는 농생명산업의 다양한 진로체험 경험, 가족과 함께 친환경 텃밭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캠프는 오는 8월 11~12일 1박 2일 간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진로의식을 형성하고 가족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가족의 꿈 그리기 캠프’를 운영한다.

◆해양 특성화캠프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청소년가족 바다꿈축제’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북 영덕군)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가족 바다꿈축제’를 진행한다.

해양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청소년가족 바다꿈축제’가 7월 27~29일 2박 3일 간 열린다.

제2회 해양탐사장비(ROV) 경진대회를 비롯해 해양환경보호를 테마로 수산물요리체험, 친환경 치약, 해조류 비누 만들기, 해양레저 및 다양한 해양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을 포함한 서른다섯 가족을 선정해 무료로 진행한다.

홍현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여름방학동안 보다 많은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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