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홍덕룰 후보

[뉴스에듀]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대구교육의 새판을 짜겠다.”며 큰 그림을 그렸다. 더 나은 대구,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교육도시, 보육과 교육 때문에 이사 오고 싶은 도시, 색깔있는 도서관과 창의적인 교육환경 때문에 머물고 싶은 정주 도시,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이 있는 대구(DAEGU)를 위해 대구시민과 함께 대구교육부시장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학교를 넘어, 대구를 넘어 글로벌로, 이사 오고 싶은 도시, 머무르며 살고 싶은 도시, 교육으로 흥하는 도시는 만들겠다.”고 하며 “타 시도에서 서로서로 전입오고 싶은 선생님이 생기고, 교육과 보육이자랑스러운 대구시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운동 과정에서 진보와 보수의 편가르기 사이에서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하며 “모든 공약은 시민의 머리로 제안되고, 교육주체들의 손으로 집행되도록 하겠다. 진보든 보수든 교육을 바로세우고 학생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고 수용할 것이며, 교육주체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뭐든 대화하고, 함께 하겠다.”고 결의했다.

대구 인구가 점점 감소하면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현재 대구인구는 2,471,136명(2018년 4월 30일 기준)으로,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대구 출생아 수는 1만6천 명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했으며, 합계출산율도 1.07명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대구 1만3천600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

특히 대구의 출생아 수는 최근 몇 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감소폭이 더 크게 체감된다. 2016년 대구 출생아 수는 1만8천300명으로 불과 한 해 동안 2천300여 명이 감소했으며, 2015년 대비 2017년 출생아 수는 3천400여 명 가까이 감소한 셈이다.

홍후보는 “대구교육을 위해 대구시교육청만이 아니라, 대구시청과 대구시민 전체가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함께 문제를 풀어 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