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홍덕률 후보

[뉴스에듀] 홍덕률 대구시교육감후보는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을 만났다. 학생이 행복하기 위해 특단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힘들어 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고 자기 비전을 가지고 진로를 선택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후보는 대구에는 공립도서관 28개, 사립도서관 7개, 작은 도서관 253개(2016년 12월 31일 기준)가 있다. 학교 안에서 다 하지 못하는 방과후프로그램과 진로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색깔이 있는 주제(ITEM)도서관 운영을 제안했다.

색깔이 있는 도서관으로 음악, 영화, 장난감, 운동화, 실과 바늘, 피아노, 축구공, 종이, 나무, 자석, 로봇, 자동차, 씨앗, 직물, 등 다양한 주제별 도서를 보유한 전국유일의 도서관을 만들고, ‘사람책’과 같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지혜의 보고가 될 수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고 소통하며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색깔이 있는 도서관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자체와 각 도서관들과 협력하여 도서관운영을 활성화 다양화 하고, 탐방프로그램 특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