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고용노동부는 ‘18.5월 취업 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11일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고용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의 ‘18.5월 취업 활동 동향에서, 전체 피보험자(1,313만 2천명)는 전년동월대비 33만 3천명(+2.6%) 증가하여 ‘17.4월(344천명) 이후 13개월만에 최고 수준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 증감은 ‘보건복지’(+74천명, +5.3%), ‘도소매’(+52천명, +3.6%), ‘숙박음식’(+42천명, +7.9%)은 견조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 (+1.6천명, 0.0%)도 증가로 전환. 다만, ‘사업서비스’(-6천명, -0.5%)는 부진했다.

제조업 피보험자 동향으로 제조업 전체는 ‘18.5월 피보험자(3,574천명)는 전년동월대비 2천명 증가하였고, 구조조정 중인 ‘기타운송장비’ 업종을 제외할 경우 2만 7천명(+0.8%) 증가했다.

기계장비’, ‘식료품’, ‘전기장비’ 등은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 ‘섬유제품’, ‘의복,모피’ 등에서는 감소, ‘기타운송장비’는 감소폭이 완화되는 추세다.

30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 피보험자수는 감소(-18천명, -0.7%)한 반면, 300인 이상 대규모 제조업체에서는 증가(+20천명, +1.9%)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피보험자수는 감소세가 지속되었고, 300인 이상 사업체는 증가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성별로는 남성 피보험자는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감소 완화에 힘입어 증가로 전환되었으나, 여성 피보험자는 ‘섬유제품’, ‘의복,모피’ 등을 중심으로 부진하면서 전체 제조업 피보험자도 부진한 경향이다.

연령별로는 핵심 노동계층인 40대 이하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50대 이상은 증가 지속. 다만, 청년층 감소폭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서비스업이 전체 피보험자 증가를 견인하고 있으며, ‘18.5월(+317천명)에는 ‘17.4월(+327천명)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비스업 고용 증가는 ‘보건복지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등 내수(소비) 관련 업종의 고용여건도 양호한 흐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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