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유영경 후보

[뉴스에듀] 취업난으로 경찰·소방공무원, 7·9급 공무원, 임용고시 등 공시생들이 40만명에 육박하고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전문성을 살린 현실적인 공약을 발표한 기초의원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동구의회의원 가선거구(신암1·2·3·4동)에 출마한 유영경 후보는 7일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센터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유영경 후보는 “공무원,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동구 구민들을 위해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서 시험 준비를 하는 시대에 동구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편리하게 수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센터’를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하고 낭비되는 예산을 줄이고 구민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구의 살림살이를 보살피겠다”면서 “온라인 강의 업체와 계약해 동구 구민 누구나 다양한 강좌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저의 딸도 임용고시 준비생이라 온라인 강의의 필요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경 후보는 동덕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2급 국어 정교사,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무부 대구소년분류심사원 공무원으로 행정 경험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