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영상 및 가시거리 분포도(22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22일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1mm 내외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다. 수도권은 지금까지 5~15.5mm의 비가 내렸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로 인하여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2일 22시 현재, 단위 : mm)은 - 백령도 15.7 흑산도 14.2 군산 12.6 전주 9.8 홍성 8.3 서산 8.2 인천 7.1 보령 7.0 서울 6.5 동두천 6.1 이다.

이 강수대는 시간당 70km의 속도로 빠르게 동진하고 있으며, 내일(23일) 새벽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맑겠다.

내일(23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온 후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24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내일(23일) 아침 기온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23일)은 서해안, 모레(24일)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어제(21일)와 오늘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였다. 이 황사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여 내일(23일) 오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모레(24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상, 모레는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 05월 22일 23:00시 현재.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