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선 한국여성산악회 전 회장이 ‘개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제공

[뉴스에듀]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사범대학(학장 양기열)은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명사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사특강에는 교직원과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명사특강의 주제는 ‘바람직한 대학생활의 나침반! 개척과 정의에게 길을 묻다’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열린의사회 홍보대사이자 한국여성산악회 전 회장인 오은선 씨가 ‘개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오은선 씨는 여성으로 8000m 고봉 14좌를 세계 최초로 완등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산악인구의 저변확대와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한 안민석 국회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 스타이다.

안민석 의원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던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현재 4선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양기열 사범대학장은 이번 명사특강에 대해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의 첫 행사로 개최하는 이번 강연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개척’과 ‘정의’에 관한 지혜를 얻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안민석 의원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오은선 대장의 ‘개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이 시대에 필수적으로 지녀야 할 시대정신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